본문 바로가기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이 예상되는 종목과 후보, 현실적인 목표

에디터쿡 2024. 7. 1.

파리 올림픽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48년 만에 최소 규모 인원으로 올림픽에 참가합니다.

 

현재 대한체육회에서 예상하는 금메달 목표는 5개, 일본은 20개를 점치고 있습니다. 기초 종목에 강점을 보이는 일본의 자신감이 느껴집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은 전통의 국가 종목인 양궁을 비롯해 펜싱, 배드민턴,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이 외에도 신규 종목인 브레이킹과 박태환 선수의 뒤를 잇고 있는 황선우 선수의 수영에서도 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 올림픽 로고

 

파리 올림픽 예상 금메달 종목과 후보

 

앞서 말씀드렸듯이 우리나라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5개 정도의 금메달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하계올림픽마다 금메달 10개와 종합 순위 10위 안에 드는 스포츠 강국이었는데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를 목에 건 이후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종합 순위 16위로 처졌습니다.

 

파리 올림픽에서도 큰 성과를 예상하기보다는 현실적인 목표를 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전통의 금메달 밭, 양궁

우리나라는 항상 양궁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는데요. 역대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2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 선수가 출전하며 1개 이상의 금메달을 수확해 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시현 선수

 

또,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도 노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남자 양궁은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김우진과 ‘제덕 쿵야’ 김제덕 선수가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김우진 선수김제덕 선수

 

‘뉴 어펜져스’가 이끄는 펜싱

‘어펜져스’라고 불리는 남자 사브르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고, 여자 사브르에서 금메달 1개를 따 총 2개의 금메달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어벤져스 펜싱팀

 

어펜져스는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 선수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이번 올림픽에서는 기존 멤버인 구본길과 오상욱 선수에 신규 멤버로 도경동과 박상원 선수가 합류했습니다.

 

펜싱 뉴 어펜져스

 

‘도장 깨기 달인’ 안세영의 배드민턴

배드민턴은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선수가 출전합니다.

 

2002년생으로 이제 만으로 22세에 불과한 안세영 선수는 이미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단식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또, 2023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여러 차례 따면서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이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세영 선수

 

‘스마일 점퍼’ 국군 우상혁의 높이뛰기

‘스마일 점퍼’ 우상혁도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이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입니다. 도쿄 올림픽에서 4위를 차지한 우상혁은 2022년 실내 세계 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땄는데요.

 

기세를 몰아 2024년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을 차지하면서 현재 세계 높이뛰기 계에서 ‘Big 4’로 불리고 있습니다.

 

다만, 라이벌인 카타르의 바르심 선수를 제대로 꺾지 못한 점은 금메달 수확에 불안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설욕에 나설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우상혁 선수바르심 선수

 

신규 종목 브레이킹과 황선우가 출전하는 수영

이외에도 세계 레전드 비보이 선수인 홍텐이 출전하는 브레이킹도 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브레이킹은 신규 종목인 만큼 채점에 있어 선수 인지도가 중요할 것으로 보이며, 큰 무대 경험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홍텐은 이미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노장 선수로 마지막 올림픽에서 경기력을 불태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홍텐 선수

 

또, 세계 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딴 황선우 선수 역시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우민 선수와 함께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황선우 선수는 라이벌인 포포비치 선수가 건재하지만, 이 선수만 꺾으면 금메달이 유력합니다.

 

박태환 선수에 이어 올림픽에서 우리나라에 금메달을 선물해 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황선우 선수포포비치 선수

 

2024 파리 올림픽과 대한민국 선수단

2024 파리 올림픽은 현지 시각으로 7월 26일에 개막해 8월 11일까지 펼쳐집니다.

 

파리는 이번이 올림픽 개최 3회째인데요. 영국 런던에 이어서 세 차례 올림픽을 개최한 도시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170~180명 정도의 규모로 선수단을 꾸려서 올림픽에 참가할 전망이고, 이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48년 만에 최소 규모입니다.

 

엘리트 선수의 감소와 복싱, 레슬링 등의 투기 종목 부진, 축구 등의 단체 구기 종목이 올림픽 진출에 실패하면서 나타난 결과입니다.

 

한편, 이번 파리 올림픽은 32 종목에서 총 329개의 금메달이 걸려있습니다. 

 

우리 선수들의 금빛 메달을 기대하면서 금빛이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그게 진정한 올림픽의 정신이자 올림픽이 생긴 이유입니다.

 


 

정해성 위원장의 사퇴,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실패 책임은 누가

6월 28일 대한축구협회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건강상의 이유였는데요. 올해 2월 클린스만이 경질되고 나서 전력강화위원장이 된 그는 정식 감독을 선임하지 못한 채 사

lifeinformations.co.kr

 

영화관에서 즐기는 야구장 데이트 │ 2024 KBO 리그 CGV 극장 생중계

이제 영화관에서 야구 경기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CGV에서 2024 KBO 리그를 단독 생중계한다는 것인데요. 주 1경기를 중계하며, 올스타전과 가을 야구는 모두 중계한다고 합니다. 예매는 CGV 모

lifeinformations.co.kr

 

낮에는 유로 2024 선수, 밤에는 수험생 │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라민 야말

우리나라 남자 축구 국가대표나 유럽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 중 가장 어린 선수를 떠올려 보라고 하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강인 선수를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2001년생으

lifeinformations.co.kr

 

파리 올림픽에서 보는 스우파와 쇼다운? │ 신규 종목 브레이킹 국가대표

파리 올림픽이 10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곧 올림픽의 열기로 가득 찰 일만 남았는데요. 이번 파리 올림픽에는 신규 종목으로 브레이킹, 서핑, 스포츠 클라이밍, 스케이트 보드가 선정되었습니

lifeinformations.co.kr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