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1일 1 포스팅, 글 100개면 수익은 얼마나 될까 | 블로그 부업 현실
최근 경기가 어려워지다 보니 부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직장인 둘 중에 한 명은 부업을 한다고 하니 얼마나 살기가 퍽퍽한지 체감이 된다.
그중에서도 가장 손쉽게 도전하는 부업이 블로그 부업이다. 진입 장벽이 낮은 것도 있고, 컴퓨터로 글만 쓰면 되기에 너도나도 시작한다.
블로그 강의를 들으며 카카오톡 채팅방을 운영한 적이 있는데, 그중 70% 정도는 육아를 하고 있는 전업 주부였다. 상대적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공간의 제약이 적은 블로그를 시작하는 것이다.
월 100만 원은 그냥 벌게 해 준다는데 실제로 블로그 부업은 돈이 될까?
또한, 1일 1 포스팅을 하면서 글 100개를 쓰면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데 사실일까?
블로그 부업에도 진입장벽은 존재한다.
- 블로그 강의 수강
- 블로그 개설 및 세팅
- HTML 코드 작업
- CSS 편집
- 구글 애드센스 승인
- 1일 1 포스팅
- 외부 유입 시도
- 제휴 마케팅
블로그를 컴퓨터 하나로 글만 쓰면 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블로그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블로그를 모르니 먼저 강의를 들어야 한다.
다음으로 블로그를 개설하고 세팅해야 한다. 세팅을 하려면 HTML, CSS 코드에 익숙해져야 하고, 강의를 듣고 따라 할 수 있어야 한다.
수많은 강의 수강생들이 이 단계에서 많이 포기한다. 개발자가 아닌 이상 프로그래밍 언어로 된 코드들을 읽고, 따라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나이가 좀 있으시거나 평상시에 컴퓨터를 할 일이 없으신 분들이라면 그 난이도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변한다.
이렇게 블로그 세팅이 어느 정도 끝나면 티스토리 블로그에 광고를 붙이기 위해서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아야 한다.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1,500자 정도의 본인의 관점, 경험, 지식이 들어간 글을 20개가량 작성해야 한다.
매일 하나 이상은 발행해 주어야 하고, 승인까지 보통 3~4주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안타까운 점은 그렇게 써도 승인에 실패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점이다.
글 품질을 문제 삼아 승인에 실패할 때도 있고, 사이트 이슈로 인해서 승인이 되지 않을 때도 있다. 그 이유가 너무나 다양하고, 시간 소요가 오래되기 때문에 이 과정 속에서 또 많은 사람들이 포기를 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승인까지 받으면 이제 수익이 날 거라는 기대로 글을 쓰게 될 텐데, 본인의 글을 사람들이 생각보다 읽지 않는다는 사실에 소위 말해 현타가 찾아온다.
1, 2씩 찍히는 트래픽을 보고 있노라면 그전까지 들였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그만큼 사람들은 내 글에 그렇게 큰 관심이 없다.
그렇다고 이슈성 글을 찍어내듯 발행하게 되면 기술이 발달한 요즘은 바로 저품질이 되고, 블로그 노출이 아예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러한 트래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외부 유입을 해야 한다. 지식인에 답변도 달아야 하고, 카페에 내 글을 홍보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 외에도 X, META, 스레드 등 SNS를 이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부분도 리스크가 크다. 전혀 엉뚱한 답변을 단다던가 무조건적인 블로그 홍보를 위한 글을 작성하게 되면 신고를 당하거나 강제 추방을 당할 수도 있다.
이렇듯 블로그 부업을 시작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진입장벽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시중에서 월 100만 원을 벌게 해 준다는 광고를 보면 처음에는 헛소리라고 생각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200만 원 이상을 블로그에 투자하면서 느낀 경험이기도 하다.
1일 1 포스팅, 글 100개면 수익은 얼마나 될까
시중에 있는 많은 강사들, 블로거들이 1일 1 포스팅을 강조한다. 꾸준함을 강조하는 것인데, 그렇게 1일 1 포스팅을 해서 글을 몇 개쯤 쓰면 월 100만 원을 벌 수 있을까?
대략적으로 500명 이상이 들어오면 1달러~5달러 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월 100만 원이면 1,000달러이니 한 달로 나누면 30달러 이상은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하루에 1,500명 이상의 방문자가 들어와야 월 100만 원을 벌 수 있다는 말이 된다.
현재 내 블로그는 시작한 지 4개월이 조금 넘었고, 과도기를 거쳐 약 한 달 정도 제대로 된 방법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최대한 1일 1 포스팅을 하려고 노력했고, 총 발행 글의 수는 112개이다.
또, 지식인에서 고수로도 활동하고 있고, 브런치를 통해서 유입을 얻고 있기도 하다. 티스토리 블로그 부업 운영진으로 참여하고 있는 카페에 내 글이 올라가기도 한다.
이런 블로그의 하루 트래픽 양은 얼마나 될까?
스포츠와 기타 주제이기 때문에 관심도가 적을 수는 있지만 대략적으로 하루에 200~400명가량이 방문한다.
즉, 이 말은 하루에 1달러를 벌기가 힘들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앞서 말했듯이 월 100만 원은 누구나 벌 수 있다고 현혹하는 광고들을 거를 필요가 있는 것이다.
6개월 정도를 꾸준하게 글 100개 이상을 발행할 때 300명 정도의 유입을 얻을 수 있고,
1달러 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게 보통의 블로그 부업의 현실이다.
물론 이슈글, 블로그 거미줄 치기, 무분별한 외부유입 작업 등을 통해서 트래픽을 단기간 확 늘릴 수는 있다.
히지만, 이러한 한 방법으로 글을 쓰는 많은 사람들이 금방 지치고, 이슈성이 떨어지면 트래픽이 더 이상 오르지 않는다. 또한, 저품질이 쉽게 오기 때문에 리스크도 매우 큰 방법이다.
그럼에도 시작한다면 '월급쟁이부자들'을 추천
블로그 부업은 생각만큼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이다. 진입장벽도 분명히 존재하고, 트래픽이 없어도 글을 계속 써나갈 수 있는 끈기도 있어야 한다.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날 수밖에 없는 일이라는 점을 반드시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블로그를 시작해 보아야겠다고 다짐하신 분들이라면, 강의를 찾고 있는 분이 있다면 '월급쟁이부자들'의 'SEO 아레나' 강사님의 강의를 추천한다.
블로그 강의에만 200만 원 이상을 써보면서 느낀 점은 이러한 시중의 강의들이 너무 기술적인 부분에 치중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코드 편집, 키워드 분석, 챗-GPT, 사진 개수 늘리기 등 블로그의 본질인 글쓰기보다 외적인 부분에 집중하다 보니 정작 글을 쓰기 전 지치게 되고, 글을 쓰면서도 이게 블로그를 하는 게 맞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또한, 돈 되는 키워드만 찾다 보니 글감이 부족해지고 본인이 모르는 분야의 글을 쓰게 되면서 점차 블로그 운영에 흥미를 잃게 된다.
반면, SEO 아레나 강사님의 '블로그 부업 기초반', '블로그 부업 실전반'의 경우 보다 글쓰기에 집중하는 방식의 블로그 운영을 강조하신다.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활동을 통한 외부 유입과 제휴 마케팅을 통한 부가 수익 창출 등을 다루시기에 진짜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이 강의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카톡방, 줌 라이브를 통한 실시간 Q&A
- 키워드 분석보다 대중적인 접근 강조
- 본인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한 글쓰기 강조
- 가독성 높은 스킨과 코드 제공
- 브런치, 쇼츠 등 정상적인 외부 유입 방법 안내
- 쿠팡 파트너스, 클룩 등 제휴 마케팅 강의
-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주제 발견 독려
본인의 관심사, 그리고 일상에서의 주제 등 여러 카테고리를 다루기 때문에 글감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적어 글쓰기에 흥미를 붙일 수 있는 부분은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블로그는 사람들이 원하는 글을 쓰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또한, 브런치 / 지식인 / 카페 / 스레드 / 쇼츠 등 다양한 외부 유입을 정상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는데, 이를 통해서 나는 작가로 활동하면서 원하던 꿈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었다.
대중들이 검색할만한 제목을 작성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점도 혜택이다. 모르는 키워드를 검색할 때는 당연히 두루뭉술하게 검색할 수밖에 없는데, 그렇게 작성하기 때문에 다른 블로그보다 상위 노출에 유리해진다.
초반에 블로그의 수익만으로는 부업이라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인데, 이를 쿠팡 파트너스나 클룩 등을 활용하여 부가 수익을 낼 수 있게 도와주시는 부분도 부업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큰 메리트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면 블로그 세팅부터 글쓰기까지 모든 것이 어렵고 궁금한데, 실시간으로 카톡방에서 Q&A가 가능하고, 라이브 시간을 통해서 또 한 번 질의응답을 진행해 주시는 부분은 초심자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
만약 블로그를 시작하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서 강의를 찾고 있는 분이 있다면 월 100만 원을 벌게 해 주겠다는 강사들의 강의보다는 진정성 있는 SEO 아레나님의 강의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아, 강의명에 '월 100만원'이 들어가는데, 이것은 처음 '월급쟁이부자들 월 100만원'이라는 캠프로 애드센스 강좌가 개설되었기 때문이다. 오해가 없으시길 바란다.
본 블로그의 일부 글에는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가 포함될 수 있고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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