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번째 한국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탄생?│고등학생 축구선수 양민혁
양민혁 선수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18세라는 나이로 K리그를 호령하고 있는데요.
20경기에 출장하여 5골과 3개의 도움을 기록하면서 고교생의 신분으로 10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수도 있는 매우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양민혁 선수를 해외 구단들이 가만둘 리가 없습니다.
김병지 강원 FC 대표이사는 양민혁 선수가 EPL에 진출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런던을 연고로 한 팀이며, 빅 6에 들어가는 팀이라고 하였습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런던 연고팀 중 빅 6에 들어가는 팀은 토트넘, 아스날, 첼시밖에 없습니다.
양민혁 선수 EPL 진출 가능 팀 후보
토트넘
- 경쟁 선수 :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 솔로몬, 손흥민, 클루셉스키
먼저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토트넘입니다. 지난 시즌 5위 팀으로 좌측 윙에서 주로 뛰는 양민혁 선수의 경쟁 선수로는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 마노르 솔로몬 선수, 그리고 손흥민 선수가 있습니다.
저번 시즌 주로 손흥민 선수가 원톱과 좌측 윙에서 뛰고, 우측에서는 클루셉스키와 브레넌 존슨이 로테이션을 가져갔는데요. 양민혁 선수가 좌, 우측을 모두 뛸 수 있다고 하더라도 윙 자원은 포화인 상태라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손흥민 선수가 톱으로 가면 티모 베르너 선수가 좌측에서 주전을 뛰기도 했습니다.
손흥민, 클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이 주전급 자원이라 했을 때, 양민혁 선수는 티모 베르너와 솔로몬 선수와 4~5 선발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스날
- 경쟁 선수 :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레안드로 트로사르, 마르틴 외데고르
두 번째는 지난 시즌 아쉽게 2위로 준우승을 한 아스날입니다. 아스날에서의 출전 경쟁은 오히려 토트넘보다는 나아 보이는데요.
우측 윙어에 부카요 사카가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고, 좌측 윙어로 경쟁할 선수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레안드로 트로사르입니다.
두 선수가 모두 주전급 자원이기는 하나, 경기력 측면에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양민혁 선수가 이적하게 되면 교체 자원으로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있는 팀입니다.
다만, 우측에서 마르틴 외데고르 선수가 지휘를 하게 된다면 부카요 사카 선수가 왼쪽으로 갈 수도 있어 그럴 경우 출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첼시
- 주전 경쟁 선수 : 라힘 스털링, 미하일로 무드리크, 콜 파머, 니콜라 잭슨, 크리스토퍼 은쿤쿠
마지막은 첼시입니다. 토트넘, 아스날보다 선수 보강이 시급한 팀입니다. 지난 시즌 6위를 기록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윙 쪽의 사정은 양민혁 선수에게 좋지는 않습니다.
일단 거의 부동의 주전인 라힘 스털링과 무드리크 선수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니콜라 잭슨 선수도 스트라이커지만 왼쪽에서 뛸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저번 시즌 최상의 폼을 보여준 콜 파머 선수가 중앙 혹은 우측에서 뛰게 된다면 왼쪽 한 자리를 놓고 많은 선수들과 경쟁하게 되어 출전이 매우 희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총평
개인적으로는 저번 시즌 2위 팀이기는 하나, 의외로 왼쪽이 약한 아스날이 양민혁 선수에게 어울릴 것 같은데요.
미래를 바라보고 영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팀에서나 몇 년 뒤를 바라보면서 리그 적응과 영어 학습 등에 매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경기 출전과 관련해서는 아스날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뒤를 이어주길 바라봅니다.
양민혁 선수 소개 및 커리어
만 17세라는 매우 어린 나이로 프로에 데뷔한 양민혁 선수는 데뷔 1년 차에 주전으로 올라선 선수입니다.
고3이 되기 전 강원 FC와 준 프로 계약을 맺었으며, 올해 18세의 나이로 프로 계약을 맺으면서 최초의 고등학생 프로선수가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기록은 20경기 5골 3 도움. 공격 포인트를 쌓는데도 능숙한 모습을 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4월과 5월 모두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주로 좌측 윙에서 뛰고 있으며, 윙 어디서나 플레이가 가능한 선수입니다.
이제 양민혁 선수는 K리그를 떠나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었고, 영국 프리미어리그 런던 연고의 어느 팀인지가 중요해졌습니다.
아무쪼록 어느 클럽에서든지 빠르게 적응해서 또 한 번의 전설을 써내려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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