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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대한민국 메달 순위와 현황|남은 금메달 예상 종목 (업데이트)

에디터쿡 2024. 8. 4.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대한체육회는 우리나라 선수단의 예상 금메달을 5개 정도로 예상했었는데요.

 

예상과는 다르게 사격 종목에서의 선전과 금메달 밭이었던 양궁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면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업데이트) 최근 올림픽에서 부진을 겪고 있었던 태권도에서 어린 선수들이 금메달을 2개나 따내면서 우리나라의 순위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기도 합니다.

 

그럼 현재까지의 대한민국 선수단 메달 현황과 순위, 그리고 남은 예상 금메달은 어느 종목에서 나올까요?

 

파리올림픽-국가-메달순위

 

대한민국 선수단 파리올림픽 메달 현황과 순위

국가별 순위

  • 1위 미국 : 금 30개, 은 38개, 동 35개, 총 103개
  • 2위 중국 : 금 29개, 은 25개, 동 19개, 총 73개
  • 3위 오스트레일리아 : 금 18개, 은 14개, 동 13개, 총 45개
  • 4위 프랑스 : 금 14개, 은 19개, 동 21개, 총 54개
  • 5위 영국 : 금 13개, 은 17개, 동 21개, 총 51개
  • 6위 대한민국 : 금 13개, 은 8개, 동 7개, 총 28개
  • 7위 일본 : 금 13개, 은 7개, 동 13개, 총 33개

현재 우리나라는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따내면서 총 메달수 28개로 종합 6위에 올라있습니다. 사격에서 금메달 3개, 양궁에서 금메달 5개, 배드민턴에서 금메달 1개를 목에 걸면서 선전하고 있는 것인데요. 

 

금메달 20개를 예상했던 일본은 금 13개로 우리나라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라있어 기초 체육 강국이라는 자부심에 금이 간 모습입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사격에서 금메달을 따준 것이 우리나라의 순위 상승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부진했었던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2개 차지하면서 순위 상승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금메달 현황과 메달리스트

종목별 금메달 현황

종목 종목 세부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
여자 리커브 개인
혼성 리커브 단체
남자 리커브 단체
남자 리커브 개인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남자 사브르 단체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여자 25m 권총
여자 10m 공기권총
태권도 남자 -58kg
여자 -57kg
배드민턴 여자 단식

 

현재 양궁에서 금메달 5개, 펜싱에서 2개, 사격에서 3개, 태권도에서 2개, 배드민턴에서 1개를 수확하면서 전체 6위에 올라 있습니다.

 

금메달리스트 현황

선수 종목 종목 세부
임시현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
여자 리커브 개인
혼성 리커브 단체
남수현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
전훈영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
김우진 양궁 남자 리커브 단체
혼성 리커브 단체
남자 리커브 개인
김제덕 양궁 남자 리커브 단체
이우석 양궁 남자 리커브 단체
오상욱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남자 사브르 단체
구본길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도경동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박상원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반효진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양지인 사격 여자 25m 권총
오예진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안세영 배드민턴 여자 단식
김유진 태권도 여자 -57kg
박태준 태권도 남자 -58kg

 

양궁-임시현

 

먼저 임시현 선수가 양궁 여자 단체와 개인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3관왕에 올랐습니다. 지난 대회 '안산' 선수에 이어서 한국 양궁 역사상 두 번째 올림픽 3관왕이 된 것입니다.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 개인, 혼성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면서 대한민국의 양궁을 책임질 전설로 등극했습니다.

 

펜싱-오상욱

 

오상욱 선수는 펜싱 사브르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2관왕에 올랐는데요. 잘생긴 외모와 훤칠한 키, 그리고 매너까지 갖추어 많은 해외팬을 거느리게 되었습니다.

 

출처-JTBC

 

'오상구'라고 자막 표기가 잘못되어 속상할 만도 했는데, 상대 선수를 일으켜주며 현장에 있던 많은 관객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습니다.

 

넘어진 선수를 일으켜주던 오상욱 선수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스포츠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사격-김예지
출처-JTBC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는 다름 아닌 김예지 선수였습니다.

 

올림픽이 아닌 세계 선수권 당시 세계 신기록을 세웠음에도 특유의 날카로운 표정으로 아무렇지 않은 듯 탄창을 정비하던 모습을 보고 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일론머스크마저 해당 영상에 댓글을 달면서 "마블 영화에 사격 선수가 나오면 좋겠다."라고 할 정도로 큰 찬사를 보냈는데요.

 

경기 당시 딸이 선물해 준 코끼리 인형을 주머니에 차고서 사격을 하는 모습도 해외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런 반응 때문이었을까요. 수많은 외신 기자들이 25m 경기에 몰리면서 관심을 받았고, 주 종목이었던 25m에서 충격적으로 1점을 쏘면서 예선 탈락하였습니다.

 

하지만 "0점 쐈다고 세상이 무너지나요."라고 반응한 김예지 선수의 인터뷰 영상이 또 한 번 큰 화제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김예지 선수의 세계 선수권 당시 영상은 아래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시 보아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사격-반효진
출처-MBC

 

16세의 나이로 금메달을 목에 건 반효진 선수도 우리나라에서 기대주로 등극한 선수입니다. 사격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이뤄낸 쾌거였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요.

 

16살에 대한민국 100번째 금메달을 안겨주었기 때문에 더욱 값진 기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참고로 세계 올림픽 최연소 금메달은 우리나라 쇼트트랙 김윤미 선수로 13세에 단체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사격이 보통 30대 중반까지도 선수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향후 20년을 이끌어갈 재목임에 틀림없습니다.

 

파리올림픽 남은 금메달 예상 종목 (업데이트)

이제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도 막바지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는데요. 한국은 약 2~3개 정도의 금메달을 더 바라고 있습니다. 

 

남자-양궁-단체

 

먼저 남자 리커브 개인 종목에 출전하고 있는 김제덕, 이우석, 김우진 선수가 금메달 1개를 따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가 모두 올라가더라도 금메달은 1개이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끼리 선의의 경쟁을 펼쳐 금, 은, 동 모두 가져오길 기원합니다.

 

→ 남자 리커브 개인 종목에서 김우진 선수가 금메달, 이우석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이로써 한국 양궁은 양궁 전종목 석권을 하였고, 김우진 선수는 역대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메달 (5개) 선수가 되었습니다.

 

배드민턴-안세영

 

현재 4강에 안착한 안세영 선수도 배드민턴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현재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으며, 2 경기만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 부상에도 불구하고 안세영 선수가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협회와의 갈등을 언급해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금메달을 따주어 자랑스럽습니다.

 

높이뛰기 우상혁
출처-한겨레

 

높이뛰기의 우상혁 선수도 금메달이 충분히 가능한 선수입니다. 라이벌인 바르심 선수와 금메달을 두고 다툴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바르심 선수가 4연패를 눈앞에 두고 있어 쉽지는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8월 11일 결선까지 경기 준비에 최선을 다해서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가져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상혁 선수는 결선에 올랐습니다. 라이벌인 바르심 선수가 부상, 탐베리 선수가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메달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브레이킹-홍텐

 

불혹의 나이로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홍텐 선수도 금메달이 충분히 가능한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 무대에서 일본과 프랑스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미 세계 대회에서 수차례 1위에 오른 전적이 있는 베테랑 중에 베테랑인 홍텐 선수이기 때문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림픽에 출전한 모든 선수에게 응원을

금메달만을 정리하였지만, 이번 올림픽에서는 우리 대표팀에 수많은 찬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배드민턴 경기 중 구토를 하면서까지 경기를 치렀던 김원호 선수, 본인보다 20cm 정도가 더 큰 프랑스 선수와 무제한급에서 다투었던 김민종 선수.

 

한 체급 위의 선수와의 혈투를 수차례 반복하면서 유도 혼성에서 동메달을 안겨준 안바울 선수, 매너와 공손함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펜싱 사브르의 어펜져스.

 

동메달, 그리고 예선 탈락에도 겸허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준 김예지 선수와 신유빈 선수까지.

 

이러한 선수들의 모습이 올림픽과 스포츠를 더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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